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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영화 인상깊은 장면 및 리뷰 영화 위키드(Wicked, 2024)는 존 추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영화로, 현재 국내에서 75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객에게 브로드웨이의 감동을 그대로 옮겼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존 추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영화에서 인상 깊은 장면들과 주제에 대한 감상 평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의 발단 영화는 마법 세계 오즈에서 펼쳐지는 두 학생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초록색 피부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차별을 받아 온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어디를 가든 주목을 받고 인기를 누리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글린다(아리아나.. 2024. 11. 27.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영화 줄거리 리뷰 프롤로그 텀블러를 타고 고담을 누비던 어둠의 기사 '배트맨'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고담 시에는 베일로 가려진 평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더 이상 배트맨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고든 형사만이 묵묵히 고담 시를 지킬 뿐입니다.그는 도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배트맨이 남긴 공백을 느끼고 있습니다.이 평화를 깨뜨리겠다며 최후의 적이 나타났습니다.그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옷 윗자락을 잡고 다니고, 명석한 두뇌로 도시를 점점 위기로 몰고 갑니다.시민들은 또다시 두려움에 휩싸입니다.늙고 병든 어둠의 기사는 이러한 상황을 홀로 외롭게 목격합니다.곧은 정의를 추구했으나 결국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스스로 악을 뒤집어쓴 채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던 기사입니다.지금은 도시가 그를 다시 필요로 .. 2024. 11. 26.
물속의 칼 영화 줄거리 및 결론 리뷰 한정된 소재와 조건을 잘 살려낸 연출 내겐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세 명의 사람이 바다에서 하루 동안 배 타고 항해하는 거 가지고 영화 하나를 찍을 수 있구나... “ 진짜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 보고 나서 왓챠 평들 찾아보다가 영화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걸 듣고 더 놀랐다. 역시 폴란스키 감독, 초기부터 감각이 살아있었구나. 한정된 소재와 조건을 영리하고 효율적으로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다. 두 부부가 수영을 하고 있을 때 ‘청년’ 혼자서 밧줄을 잡지 못해서 요트가 부부 주위를 빙빙 돌 때쯤부터 재밌어졌다.  위험을 감수하는 히치하이커 청년과 그를 애 취급하는 부부의 만남 처음 선동적 사건은 폴란드의 두 부부가 차를 타고 항구로 가다가 차 앞에 서 있던 히치하이.. 2024. 11. 26.
영화 [아들] 주요 인물 소개 및 줄거리 리뷰 첫눈에 보자마자 반하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조금씩 곱씹어 볼수록 진한 단물이 우러나오는 초콜릿 같은 영화도 있다. ‘아들’은 내게 조만간 후자의 경우가 될 것 같다. 첫 관람 때는 확 끌어당기는 뭔가가 없었다. 보고 나서도 “도대체 나는 뭘 본거지...” 싶은 느낌.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서였을까. 머리가 뒤죽박죽이었다. “올리비에는 왜, 어째서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거지?” “프랜시스는 왜? 애 완전 사이코 아니야??”??” 다르덴 형제라는 두 벨기에 감독의 정체는 뭘까?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자, 소파에 앉아 잠시 멍한 채로 입을 벌리고 있었다.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을 이해하고 싶어서, ‘영화당’ 프로의 작품 해석을 찾아보았다.  의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 이동진.. 202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