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다스의개리뷰1 [플란다스의 개] 영화 리뷰 서론 디렉터 봉의 장편 데뷔작. 처음엔 이게 뭘까,, 싶은데 어느 순간부터 눈을 못 떼고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솔직히 이 영화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자신하기는 어렵다. 근데 이상하게 훈훈하고 좋았다. 전체적으로 세 가지 면에서 좋았다. 첫 번째로 상황들을 황당하고 웃기게 이어가는 봉감독만의 독특한 유머감각이 느껴져서 좋았다. 두 번째 소박하고 원초적인 듯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한국적인 정서가 끝까지 진하게 느껴져서. 세 번째는 너도 나도 좋아하는 두나 누나가 나와서... (무리수;;;^^) 배두나 씨 ‘클라우드 아틀라스’ 때 특유의 몽환적인 듯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연기에 확 반해버려서..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를 일상 그 자체에 있는 듯 투박하면서도 정겹고, 순수하게 잘한 것 같아서 되게 좋았다. 본론.. 2024.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