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의칼1 물속의 칼 영화 줄거리 및 결론 리뷰 한정된 소재와 조건을 잘 살려낸 연출 내겐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세 명의 사람이 바다에서 하루 동안 배 타고 항해하는 거 가지고 영화 하나를 찍을 수 있구나... “ 진짜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 보고 나서 왓챠 평들 찾아보다가 영화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걸 듣고 더 놀랐다. 역시 폴란스키 감독, 초기부터 감각이 살아있었구나. 한정된 소재와 조건을 영리하고 효율적으로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다. 두 부부가 수영을 하고 있을 때 ‘청년’ 혼자서 밧줄을 잡지 못해서 요트가 부부 주위를 빙빙 돌 때쯤부터 재밌어졌다. 위험을 감수하는 히치하이커 청년과 그를 애 취급하는 부부의 만남 처음 선동적 사건은 폴란드의 두 부부가 차를 타고 항구로 가다가 차 앞에 서 있던 히치하이.. 2024. 11. 26. 이전 1 다음